대구시 북부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와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2일 재개관한다. 21일 대구시교육청과 북구청 등에 따르면 올해로 개관한 지 34년 된 북부도서관은 최근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자료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이 많았다.이에 시교육청은 예산 36억6000만원을 들여 전면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외벽과 창호, 냉난방기 등을 교체하고 내진 보강, 무선인식기술(RFID) 등을 구축했다. 재개관하는 북부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로 285㎡이던 공간을 422㎡로 넓혔다. 어린이 도서도 3만 여권에서 4만 여권으로 늘렸다. 아이패드, 교육용 올레 TV 등 첨단기기를 활용 한 정보통신기술(ICT) 체험 환경도 제공한다. 2층은 리모델링 전 사용하던 책장을 재활용해 종합자료실을 꾸몄다. 3층에는 자율학습실과 평생 학습실, 북카페, 쉼터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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