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정유년 경북 과수가 만루홈런을 쳤다.경북도의 과수 통합 시장 거래 판매액이 4200억원을 돌파하는 금자탑을 세웠기 때문이다.올 11월 기준 과수 통합 시장거래 취급액은 42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56억원 보다 5.3% 증가했다.취급물량도 17만2000톤으로 전년 13만8000톤 보다 24.6%정도 늘어났다.농산물 산지유통조직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있는 셈이다.통합 시장 관리에 참여한 산지유통 조직의 수취가는 사과의 경우 kg당 265원 정도 높았다.결국 농산물 통합 시장 괄니가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무엇보다 경북도가 육성하고 있는 과수 통합상표 ‘daily’는 11월 현재 43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214억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경북과수 통합상표 ‘daily’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를 대상으로 도내 16개 시군 39개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로 품목별 상위 50% 이상 되는 상품에만 부착되고 있다. 이 상표는 올해 도매시장과 대형유통업체 홍보, 호찌민 세계문화엑스포 참가 등 국내외 공격적인 홍보와 시장 관리로 ‘2017년 대한민국대표 상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때문에 경북도는 올해 농산물 통합 시장 관리 조직 육성에 96억원, 경북과수 통합상표 육성에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산물 유통구조개혁을 가속화하고 있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산물 통합 시장 거래와 과수 통합상표사업으로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경북도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유통구조 개혁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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