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내년 예산이 풍작이다.내년도 살림규모가 3558억원으로 조만간 4000억 시대를 열게됐다.청도군의회 예결위를 거쳐 지난 19일 ‘제244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일반회계는 3293억원, 특별회계 265억원이다.올해 예산보다 319억원(9.8%증가) 늘어났다.내년 예산을 보면 △마령재터널건설사업 490억원 △청도운문터널건설사업 415억원 △매전-건천간 국도20호 개량사업 595억원 △청도-밀양2 국도20호 개량사업 475억원 등이다.군은 대규모사업을 부처예산에 반영,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소하천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의 국도비보조금을 전년대비 145억원 증가한 1234억원 확보했다. ▣이승율, 부자 청도 건설이승율<사진> 청도군수는 “내년 예산은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견실히 하고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큰 방향을 지키기 위해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했다”고 말했다.이 군수는 “청도발전을 위한 핵심적 사업들과 복지증진 사업에 초점을 두고 인구 고령화, 농업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에 교두보를 마련한다”고 강조했다.때문에 △고품질 생산기반확충 △군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 △안전한 청도 구현의 재해예방사업 △지역균형 발전 SOC사업 등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투자 분야△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전체예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714억원 으로 전체 에산의 20%를 차지했다.군은 군민이 공평하게 복지혜택을 받는 △장애인 복지회관 운영 △권역별 맞춤형 복지실현 △출산·양육 지원 △치매극복 관리사업 등에서 노인·여성·청소년·아동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청도’를 만든다. △농업·경제 분야 전년대비 29억원 증가한 512억원(14.4%)이다.포장규격 개선으로 가격안정화를 꾀한다.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 등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라인 구축, 판매·홍보에 열을 올린다.무엇보다 6차산업 활성화로 선진 농정구현과 ‘부자청도 만들기’에 행정력을 모은다. △문화 관광분야41억원 증가한 336억원(9.5%)이다.한국코미디타운, 청도레일바이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신화랑풍류마을, 자전거공원 운영으로 청도를 고품격 체류형 관광명소로 성장시킨다.청도의 기장 대표적인 지역행사인 소싸움축제, 반시축제, 세계코미디아트큰잔치를 경쟁력 있는 명품축제로 육성한다.이번 예산으로 청도군은 ‘품격있는 관광 도시 청도’로의 추진동력을 마련하는 기틀을 다졌다. △환경보호 분야환경보호 분야에는 359억원을 편성했다.상하수도와 수질 관리 등이 포함됐다.운문댐 맑은물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정주여건 개선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이밖에 국토 지역개발분야는 전년대비 76억원 증가한 364억원(10.2%), ‘수송 및 교통분야’는 32억원 증가한 132억원, 산업분야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34억원을 편성, 주민생활 불편을 덜어준다.일반공공행정분야는 166억원, 예비비 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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