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에서는 지난 21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이불과 성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대구시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에서는 연말을 맞아 지난 21일 쪽방상담소를 찾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단하고 한땀한땀 재봉질 한 겨울이불 19채를 전달했으며, 알뜰장터 운영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방송국을 통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재봉 재능기부로 자원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희망나눔터 자원봉사자들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날씨를 미리 알아차린 듯 지난 가을부터 3개월 동안 따스한 마음과 사랑을 담아 부지런히 재봉틀을 돌려왔다. 지난 11월에도 평소 후원해오던 부자세대에 이미 이불 2채를 전달했으며, 이번엔 홀로 겨울을 나는 쪽방 이웃들에게 이불 19채를 전달했다.또한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에서는 격월제로 알뜰장터를 운영해 그 판매수익금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오고 있으며, 올해 11월 젓갈 알뜰장터를 열어 생긴 판매수익금 100만원을 연말 이웃사랑 실천성금으로 쾌척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대구시 변수옥 여성회관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라고 하지만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있어 우리사회는 더욱 희망차고 힘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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