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한한돈협회 고령군지부 소속 축산농장 24곳이 지난 22일 ‘착한가게’에 단체 가입하고 매달 3만원 정기기부를 실천한다고 밝혔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령군은 이 날, 고령 르뮈제 카페에서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곽용환 고령군수, 이동균 대한한돈협회 고령군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식을 갖고, 신규 착한가게 대표들에게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동참에 감사를 표했다.이번 축산농장 22곳의 단체 가입은 최근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75호(고령군 3호) 회원으로 가입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를 몸소 실천한 바 있는 이기홍 前 대한한돈협회 고령군지부장(우수농장 대표)의 참여 제안을 계기로 지역 축산농장 대표들이 ‘연말을 맞아 다 함께 정기기부에 동참하자’는 공감대가 자연스레 형성되면서 성사됐다.이로써 고령군 착한가게는 2010년 지역 1호점 탄생을 시작으로 이번 단체 가입까지 더해져 모두 169호점까지 크게 늘었다.이동균 지부장은 “지역 축산인들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과 소외 이웃을 보듬는 나눔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혜영 사무처장은 “지역 농가 발전에 힘쓰고 계신 대표님들께서 착한가게 단체 가입으로 모범을 보이고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 넣어 주신 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신규 착한가게는 ㈜비타팜(대표 이기풍), pig&people(대표 이재성), 꿀꿀이농장(대표 임문순), 대동축산(대표 이종옥), 목운축산(대표 이종록), 영성축산(대표 배영순), 우성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돈), 홍익농장(대표 이동균), 월성농장(대표 이창하), 자연농장(대표 백운우), 성진축산(대표 김두진), 강촌축산(대표 전세환), 대왕농장(대표 김용길), 진성축산(대표 진용일), 청하축산(대표 방원제), 대가야농장(대표 윤대영), 청돈농장(대표 김기창), 상진농장(대표 이상진), 성림축산(대표 백창조), 내상축산(대표 정덕환), 화성농장(대표 김영환), 삼육농장(대표 김병덕), 우수농장(대표 이기홍), 국민축산(대표 이상용)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나눔으로 행복한 경북’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모금목표액은 145억원으로 1억45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는 1도씩 상승하게 된다. 기부참여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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