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1월부터 시작해 지난 19일 추가 매입분을 끝으로 총 13만7971포의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마무리하고 사상 최대매입량을 달성했다. 2017년산 공공비축미 매입량 13만7971포/40kg(격리곡 포함)는 전년 대비 1만1146포(8.8%) 늘어난 수준이다. 군위군은 2017년 경북도 전체물량 4.8% 증가에 비해 4% 더 많은 8.8% 증가함에 따라 벼 재배면적이 9.2% 감소했음에도 수매물량은 증가했다.논 타작물 전환 면적 120ha에 대한 생산가능량 1만6500포를 감안했을 때 전체적으로 2만7646포가 증가한 효과가 있다.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오는 27일쯤 결정될 예정이며, 중간정산 후 남은 수매대금은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그동안 농식품부는 공공비축 쌀 매입 때 우선지급금을 산지 쌀값의 90% 수준에서 지급했지만, 우선지급금이 산지 쌀값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우려해 올해는 지급하지 않았다. 대신 지난달 28일부터 농가가 우선 필요한 자금 충당을 위해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3만원 선에서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