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소비생활만족 점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25일 경북도가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소비생활지표를 분석한 결과 전국 지역별 소비생활만족 점수는 경북(81.2점)이 가장 높았고 이어 경남(80.6점), 부산·대구(80.5점), 제주(67.8점), 세종(65.4점), 전남(65.1점), 강원(61.2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경북지역 분야별 소비생활 만족점수는 식품외식분야(84.7)가 가장 높고 뷰티위생분야(82.1), 의류(80.7), 의료(80.1), 문화여가(80.1) 순으로 나타났다.소비생활에서 문제를 경험한 소비자 비율도 43.4%로 2015년(59.6%)보다 낮아졌다.이에 경북도는 △현명한 소비를 위한 사회적 배려계층 교육 △소비생활 불만 상담 등 소비자행복센터 운영 △행복한 소비자포럼 등 다양한 소비자권익증진사업 △경북 소비자행복플랜(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민·관·산·학·연 협력적 거버넌스 체제 운영 등의 정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민들이 소비생활 만족을 체감하도록 ‘기업 프렌들리’에서 ‘소비자 프렌들리’로 정책방향을 전환해 소비자가 행복한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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