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은 보건복지부‘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9일 세종시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 및 포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장애등급제 개편 사업이란 그간 의학적 판단으로만 장애등급을 결정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돼 개인욕구, 사회·환경적 요인을 반영한 장애종합 판정체계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3차 시범사업은 전국 18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달서구가 2016년 2차 시범사업에 이어 연속 2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달서구는 장애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장애인수급자격심의위원회,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회를 구성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주거환경개선사업, 장애인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충전사업, 야간시대 독거·취약가구 장애인을 위한 야간순회서비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행훈련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개인사례공모 분야에서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당신은 귀한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월성2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황의준, 복지플래너 김유란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19년 장애등급제가 전면 개편되지만, 달서구는 한발 앞서 장애인에게 등급에 상관없이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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