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공로연수·명예퇴직, 교육 등에 따른 승진·직무대리와 전보 등을 포함한 국·과장급 정기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했다.이번 간부인사는 성과와 전문성에 근거해 민선6기 후반기의 조직 안정과 업무추진의 연속성에 중점을 두고 국장급 9명과 과장급 31명을 발령했다.대기업을 포함해 총 161개사 2조 551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데 크게 공헌한 안중곤(43·지방고시8기) 투자통상과장을 일자리와 경제업무를 담당할 일자리기획관(직무대리)으로 발탁했다. 경제정책과장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 경제분야에 경력이 풍부한 신경섭(53·행정고시34기) 녹색환경국장을 일자리경제본부장으로 전보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중책을 맡겼다.또한 지역경제 혁신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최운백(46·행정고시38기) 일자리경제본부장을 미래산업추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4차산업과 의료산업 등 지역 미래전략사업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교육에서 복귀하는 강점문(53·기술고시25기) 부이사관을 녹색환경국장으로, 김영애(53·5급경채) 부이사관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본부장으로 각각 보임했다. 홍석준(51·지방고시1기) 미래산업추진본부장과 성웅경(50·지방고시3기) 일자리기획관, 최영호(54·지방고시3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본부장은 1년간 국내 장기교육 파견 예정이다.과장급 인사는 공로연수·명예퇴직, 파견 등에 따른 공석에 대해 사무관 18명을 과장급(승진 11명, 직무대리 7명)으로 승진·보임하고 균형있는 배치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황보란(32·행시52기) 문화기획팀장은 평가담당관(직대), 이선희(56·9급공채) 도시정책팀장은 어르신복지과장(직대), 김춘식(56·9급공채) 여성정책팀장은 민생사법경찰과장(직대), 김상발(58·8급경채) 로봇산업팀장은 청정에너지과장, 이근희(56·8급경채) 물산업클러스터조성팀장은 물관리과장(직대)으로 보임했다.정진화(57·7급공채) 도시재정비팀장은 이전터개발과장, 허준석(39·기술고시56기) 도로기획팀장은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부장, 권오상(50·7급공채) 비서관은 택시물류과장(직대), 박동신(58·9급공채) 관광과장은 공무원교육원장, 김응일(57·9급공채) 서기관은 원스톱기업지원과장, 김태운(48지방고시9기) 서기관은 창업진흥과장으로 각각 보임했다.대구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인사 폭을 최소화 하면서도 개인의 적성과 역량, 사업·지원부서, 고시·비고시, 여성 등을 감안해 균형인사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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