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넷째 자녀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 주는 축하금을 대폭 인상한다.28일 달서구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아이 낳기 좋은 달서구’ 조성을 위한 시책으로 넷째 자녀 출산 시 출산축하금 200만원, 다섯째 이상을 출산하면 500만원을 지급한다. 출산 축하금은 2회에 걸쳐 나눠서 지급한다. 기존 축하금은 둘째 자녀 출산 시 20만원, 셋째 이상 출산 가정에는 50만원을 준다.달서구는 출산축하금을 인상하기 위해 지난 9월  ‘출산축하금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10월과 11월 입법예고를 거친 뒤 최근 확정했다.출산축하금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일로부터 90일 안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계좌로 지원 받을 수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초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출산장려 시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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