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4623억원을 들여 재해예방 사업을 벌인다.경북도는 1일 ‘2018년 경북도 안전관리 종합계획’에 예방 중점 재해를 풍수해 등 기존의 6개에다가 경북 지역특성을 감안해 지진, 수질오염, 방사능, 정보통신사고 등 4개 유형을 추가해 모두 10개의 중점유형에 대해 원인분석과 피해저감 등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투자규모는 4623억원으로 전년대비 593억원이(15%) 증가된 규모이다.분야별로는 풍수해, 산사태, 지진 등 자연재난 분야에 2085억원, 교통, 방사능, 정보통신, 감염병, 안전취약 계층 등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에 2460억원, 119구조구급 및 문화재 분야에 78억원이다.주요투자 사업으로는 풍수해 대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856억원, 소하천 정비 732억원, 급경사지 위험지역 정비 143억원, 사방사업 402억원, 대기측정망 확충 10억원, 공공하수도 관리 및 노후 하수관정비 496억원, 감염병 대비 어린이 예방접종 272억원, 119시민 수상구조대 운영 5억원, 문화재 안전 경비인력 배치 및 재난방지 시스템 구축 60억원 등이다.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 안전관리종합계획은 재난의 예방·대비부터 재난상황 발생시 대응·복구단계까지의 실행계획으로, 재난유형별 실행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재난발생시 현장에서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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