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진피해 건축물 정밀점검 결과 위험판정을 받은 대웅파크2차 아파트 67가구를 1일 추가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시는 지난달 31일 대웅파크2차 현장에서 전문가와 함께 구조진단 결과를 주민들에게 설명한 뒤 이주를 결정했다.안정적인 이재민 관리를 위해 추가로 양덕동 기쁨의 교회를 대피소로 지정하고 텐트와 매트 등 필요물품을 주민들 입소 전에 설치했다. 책임부서(북구청, 평생학습원)도 지정해 이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또한, 대피소에 이재민 입소가 완료 되는대로 이주설명회를 열어 이재민들에게 이주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안전이기에 앞으로도 점검결과 안전에 이상이 있는 건축물이 발견될 시에는 긴급 보강공사과 주민대피 등을 발 빠르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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