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약과 전통문화 체험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13일 ‘새해맞이 열두 띠 동물 달력 만들기’, 20일 ‘에코백에 무병장수기원 민화 그리기’, 27일 ‘한약사와 함께하는 똑똑한 총명환 만들기’로 진행된다.새해맞이 열두 띠 동물 달력 만들기’는 2018년 개띠해를 맞아 개를 비롯한 열두 띠 동물로 꾸민 나만의 달력을 만들어보는 수업을 진행하고, ‘에코백에 무병장수기원 민화 그리기’는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장수와 복을 담은 민화를 에코백에 그려보는 수업을 진행한다. ‘한약사와 함께하는 똑똑한 총명환 만들기’는 머리를 맑게 해주는 총명환을 가족과 함께 만들며, 한방문화에 대해 공부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은 각 회차별로 25명 내외의 인원을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을 관람하고 학습할 수 있는 박물관 활동지를 제공한다. 한편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360년 전통이 깃든 대구 약령시의 문화를 보존하고 한방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관했으며, 연간 관람객 13만명 가량이 찾는 지역 대표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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