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산학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인재양성과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2일 구미시에 따르면 민선6기 3년간 18개 산학협력사업에 1154억원을 투입했다.주요 사업은 △LINC 사업 확대·개편 △인재양성사업 추진, 우수인재 유출방지 △산학융합을 통한 미래설계 등이다.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 2월까지 5년간 지역 3개 대학(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에 17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왔다.지역 우수인재 유출 방지와 취업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중소기업 R&D 기술개발 지원사업도 확대했다.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옛 금오공대 부지인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총사업비 309억원을 들여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한 바 있다.대학과 기업이 맞춤형 교육·연구협력을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학생들과의 취업연계로 청년실업률을 저하시키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대학의 다양한 지식산업과 기업의 현장 기술력,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이 융합된 산학협력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남 시장은 이어 “지역 대학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산학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지원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