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314억원을 들여 농업 6차산업을 집중 지원한다.도는 4일, 올해 농업 6차산업화 기반조성에 244억원, 산학관연 6차산업 주체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6차산업 기반이 잘 조성된 곳을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자 안동마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에 3년간 3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특히 전국 처음으로 6차산업 인증 경영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고 지속적인 고용이 가능한 사업장을 매년 50곳씩 선정해 시설 리모델링, 장비구입, 디자인 개발비로 25억원을 지원한다. 또 신규인력 고용에 필요한 인건비도 6억원 지원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도는 지난해 4월 6차산업 육성을 위해 ‘경북농업 6차산업 현장혁명’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2021년까지 1777억원을 투자해 6차산업체 선도모델 300곳을 육성하고 특화작목 중심의 6차산업 집적화지구 10곳을 조성해 일자리 6000개,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농업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농업 전반에 걸친 6차산업 촉진과 조기 확산이 중요하다. 농가소득 증진, 젊은 청년인력의 농촌정착에 6차산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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