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매년 공예업체와 인턴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 희망업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영세한 공예업체의 재정난 해소와 소득 향상, 일자리 부족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이 사업은 도내 공예업체에 인턴사원을 매칭시켜 3-9월까지 7개월간 매월 급여(최저임금 기준)의 70%를 지원한다.공예분야의 특성상 장기간의 기술전수 시간이 소요되고 창업을 감안하면 한 업체에서 최소 2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여론수렴 결과를 적극 반영, 올해부터는 동일업체에 최대 2회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지원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사업자등록 업체로서 인력이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공예 업체에 우선 지원한다.인턴사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사람으로서 공예관련 학과 졸업(예정)자와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 등을 우대, 50명을 선발한다.신청서는 경북도 누리집(www.gb.go.kr) ‘알림마당’에서 다운받으면 된다.희망업체는 8-19일까지 경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37)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는 앞서 접수된 공예업체 중에서 원하는 업체를 지정, 25일부터 2월 7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은 인턴생활에서 습득한 기술 및 경력을 바탕으로 재취업과 창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북도는 올해 도정의 핵심방향이 청년 일자리인 만큼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이 공예분야 관련 미취업자에게 문화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예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도는채용된 인턴에게는 기술습득 위주의 업무를 부여, 향후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