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시 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2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장애인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등 도에서 지정한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융자 희망기업은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후 기업이 소재한 해당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및 접수기간은 오는 10-19일까지이다.시군 자체 실정에 따라 접수기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시군별 접수일을 확인해야 한다.도는 경북도경제진흥원 서류 심사후 시군을 통해 융자추천 결과를 2월 2일까지 안내하고, 융자추천이 결정된 기업에게는 담당은행을 통해 설날 전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누리집(www.gb.go.kr/분야별정보/중소기업지원정보)과일선 시·군 누리집, 경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석훈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자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지원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기업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나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