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눈으로 경북도내 3곳에서 교통이 통제됐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8일 오후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 영덕, 울릉, 청도, 고령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렸다. 문경(7㎝), 영주(3㎝), 경산(3㎝), 칠곡(1㎝) 등지에서 강설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특히 문경 동로는 10㎝, 김천 증산은 5㎝를 기록했다. 이번 눈으로 칠곡군 동명면 여릿재, 한티재, 석적면 팥재 등 칠곡군 3곳에서 교통이 통제됐다. 눈이 내린 17개 시군에서는 덤프트럭, 굴삭기, 그레이더 등 제설장비 78대와 제설인력 165명을 동원해 염화칼슘(129t), 모래(1015㎥) 등을 뿌리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 오전 9시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제설작업을 마쳤다.경북도는 9일 저녁부터 10일 아침까지 2~5㎝의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재난상황실을 인력을 늘이는 등 안전대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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