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대구의 대표 관광 명소인 수성못에 연리지 나무를 모티브로 포토존이 새롭게 설치했다.포토존 조형물의 디자인은 두 그루의 나무가 서로 꼬여 하트 모양을 연출한 것이며 ‘사랑’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수성구는 포토존이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연리지나무 인근에 설치돼 연인들이 수성못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 위해 많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포토존 상단의 하트 모형에는 대구 출신 가수 신유의 트로트곡인 ‘수성못 첫사랑’의 한 구절이 표기돼 있다. 이 곡은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작사했으며 노랫말에는 수성못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담겨져 있다.포토존과 함께 상화동산 입구와 동편 인도에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말 문을 연 상화동산 얼음 썰매장에는 주말 수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찾아 도심속에서 얼음썰매와 얼음슬로프를 즐기며 차가운 겨울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포토존과 얼음썰매장은 상화동산 입구의 북카페, 느린 우체통과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수성못이 ‘대구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겨울 수성못에서 가족, 연인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하나 남기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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