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경북도 청년 사회적경제 취·창업 학교’를 운영한다.11일부터 약 2개월에 걸쳐 경산 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청년 6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경북 청년 사회적경제 취·창업학교는 도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권역별로 찾아가는 설명회, 컨설팅과 멘토링을 실시해 수강생을 모집했다.교육과정은 기초·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사회적경제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비법 등을 관련 전문가와 우수 선배 기업가들의 강의와 개인별 멘토링 지원을 통해 전수한다.도는 창의와 도전, 사회공헌 등 기존 기업의 경영 방식과는 다소 다른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취업 유형을 감안,보다 사회적인 일자리를 찾는 사회적경제 청년을 육성한다.교육과정에서 10개 이상의 청년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육성한다.2017 사업보고를 기준으로 경북도 사회적기업은 지난해 1월 현재 211개로, 이중 청년 CEO 비중은 20.8%다.전체 종사자 중 청년 고용률은 37.7%에 이를 정도로 청년층의 사회적경제 참여가 매우 활발하다.도는 2016년 9월 사회적경제과 신설 후 사회적경제육성조례 제정, 지원센터 설립, 마케팅지원 강화, 기술경쟁력 강화, 제품 구매기관 확대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육성기반과 지원기반을 다져왔다.사회적경제대회, 사회적경제 공개토론회, 제품 전시회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증진과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사회적기업의 대기업 현대그린푸드와의 협력체결, 공익형 프랜차이즈(the 3 sector cafe) 사업지원 등 실질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제고를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로 창업관련 컨설팅 할 수 있는 통신망 공간인 청년 괴짜방 4곳을 설치, 도민들에게 사회적경제 창업 희망자들이 쉽게 가까이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마련했다.박찬우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좋은 일을 하면서도 수익과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에 청년들이 도전하고자 한다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사회적경제과 및 사업 위탁기관인 (사)지역과소셜비즈(053-956-50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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