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문경지역 아스콘(ASCON) 제조기업 ‘주흘산업개발’의 윤희영(54) 대표가 12일,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문경 5호(경북 80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윤희영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문경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을 맡아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온 남편 박영서 씨의 가입 권유에 따라 지난해 12월 2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가입 의사 전달과 함께 2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윤희영 대표는 2000년 문경시 마성면에 지금의 회사를 설립, 대표직을 맡아 대구경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감사를 역임하고 상주세무서장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평소 윤리경영 실천과 지역 아스콘공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는 한편 2014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부, 2016년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5천만원 기부 등 따뜻한 나눔도 몸소 실천해왔다.윤희영 대표는 “문경이 고향인 남편을 따라 이곳에 정착한지도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다. 그만큼 문경은 나의 ‘제2의 고향’과도 같다. 지역에서 내가 받은 배려와 사랑을 다시 지역과 소외 이웃에게 되돌려드리고파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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