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가 ‘주민자율 안전아파트 만들기 일감’을 추진한다.아파트 입주자 참여확대 기반조성으로 소방안전관리 책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아파트는 높은 주거 밀집도로 화재 시 다수사상자 발생의 우려가 높다. 사정이 이런데도 사용자의 책임의식이 부족하고 관리주체의 관리소홀 등으로 자율안전관리 체계가 미흡하다.실제 지난해 울진 관내에서는 북면 부구리 A아파트 화재 등 총 3건의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때문에 울진소방서는 지난달부터 올해 1월말까지 2개월간 관내 11층 이상 고층아파트 15단지에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자체 특수시책에 따라  주민자율 안전아파트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주민 참여 소방계획서 작성 및 소방관서 작성 지원 △소방차량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차량인식시스템 소방차량 등록 △주민 참여 합동소방훈련 실시 △소방안전관리자 소방시설 자체점검 능력 평가 등을 한다.윤영돈 울진소방서장은 “이번 주민자율 안전아파트 만들기 추진을 통해 내 아파트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주민스스로가 아파트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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