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수산청은 올해 142억원을 들여 경북 동해안 국가 어항에 인프라 시설을 확충한다.포항·경주시와 영덕·울진·울릉군 5개 시·군 신규사업과 장기 계속사업 19건에 2월까지 발주를 마친 뒤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장기 계속사업은 포항 양포항 방파제 260m 보강(61억원), 영덕군 축산항 방파제 35m 연장(39억원), 울진군 죽변항 물양장 축조 및 남방파제 60m 연장(42억원) 등이다.울릉 저동항 다기능어항 조성, 울진 오산항 어항 시설 정비, 어항환경 개선, 관광객 편의시설 정비 등도 한다.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생산과 관광·문화를 융합하는 국가 어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