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임시청사인 포항테크노파크로 이전한다.환동해지역본부는 동해안권의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21세기 해양시대 선점을 위해 지난 8일 조직개편으로 설치됐다.환동해지역본부는 15일 동해안정책과, 항만물류과를 시작으로 16일 해양수산과, 독도정책과, 18일 종합행정지원과, 에너지산업과, 원자력정책과가 차례로 이전한다.동남권 발전을 위한 경북도의 민선6기 공약인 환동해안지역본부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설치 승인을 받았다.기존 동해안발전본부 대신 신설된 환동해지역본부는 책임자가 2급 본부장으로 격상되고 1본부, 2국, 7과, 2사업소로 확대됐다.환동해지역본부는 해양개발,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해양수산 관련 등 동해안권 관련 업무를 총괄 컨트롤하는 동해안권 발전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환동해지역본부가 동해안지역의 민생 조기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환동해지역본부 본청사는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경제자유구역 내에 250억원을 들여 터 면적 3만3000㎡, 건축면적 8800㎡ 규모로 올해 하반기 착공, 내년 말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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