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도시개발사업 확대 시행을 통해 살기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16일 성주군에 따르면 올해를 도·농복합도시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하고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군은 지난해 30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및 군 관리계획도로 12곳을 신규 개설했다.읍·면 소재지 노후 도시기반시설, 도시공원 정비사업엔 3억원을 투입했다.2013년 착공한 수륜면 남은리~용암면 상신리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은 113억원을 들여 지난해 공사를 마쳤다.성주읍 예산리 성주역사테마파크는 83억원을 들여 2014년 첫 삽을 떠 최근 완공했다. 국비와 군비, 민자 등 67억여원이 투입된 성주로 경관정비사업도 올해 초 마무리 됐다.군청~성산교를 잇는 주요 구간 한전·통신선로 지중화, 도로측구개선, 인도블록설치 및 경관가로등 설치를 끝냈다.이 사업은 성주읍 관문도로인 성주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한 몫을 했다.군은 올해 10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주요 사업은 △도시계획도로·군관리계획도로 11개소 신규 개설 △도심공원 2개소 정비 △예산삼거리~실리안아파트 사이 인도개설 △초전면 대장길 경관정비사업 등이다.국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성주2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 사업도 올해 상반기 착공된다.김항곤 군수는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도·농복합도시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