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나섰다.가야고분군은 고령 지산동,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군 말이산 등이다.16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청소년 해설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창원 소재)이 주관하고 경북문화재연구원(영천 소재)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은 가야고분군이 가진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이를 위해 유산의 보존주체인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옛사진 공모전, 세계유산 강좌, 문화관광해설사 및 청소년을 위한 전문교육 등이다. ‘문화관광해설사 및 청소년을 위한 전문교육’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소년 해설사 양성 교육과정도 진행한다.군은 지난 12일부터 고령중학교 역사동아리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현장교육을 열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야고분군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세계유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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