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대표 농산물인 사과가 지역공동브랜드 ‘의성眞(진)’ 명칭으로 수도권 농산물도매시장에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17일 군에 따르면 ‘의성眞 사과’는 3년째 서울가락시장, 구리농산물도매시장 등 수도권 시장에 출하돼 공동브랜드 인지도를 굳혀 나가고 있다.이번에 출하되는 ‘프리미엄 의성眞 사과’는 의성군 거점APC에서 1차 공동선별을 통해 ‘의성眞 사과’ 품질등급을 만족한 사과 중 당도와 색택 등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사과를 별도 선별해 구성했다.앞서 지난 3일 진행된 첫 출하에서는 10㎏(25과) 기준 당일 최고가인 5만5000원을 기록했다.이는 타 사과주산지에 비해 평균 1만~1만5000원 이상 높은 가격으로 ‘의성眞 사과’의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군은 최고 품질의 ‘의성眞 사과’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품질개선과 다양한 선별은 물론 포장방식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겠다”며 “특히 공동브랜드 ‘의성진’이 완전히 정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