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시정혁신위, 혁신 가속페달 역할 해 달라”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각계각층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중심 시정혁신추진위원회(이하 시정혁신위)’ 출범 1년을 맞아 열린 간담회에서 “시정혁신위가 혁신의 가속페달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날 오전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향후 추구해야 될 시정혁신의 방향과 더 발전된 협치의 틀 구축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시민과 함께 발굴해 나가는 혁신의 과정과 성과는 중단 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시정혁신위와 뜻을 모았다.시정혁신위원들은 ‘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시-구·군 간 협업 강화방안 마련’이라는 혁신의제(agenda)를 제안하고 세부 실행 프로그램은 향후 시정혁신위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위원들은 시정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 공개와 대중교통활성화 대책에 대한 의견, 대구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홍보 확대, 실질적인 청년정책 마련, 도원동 성매매업소 조속 폐쇄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한편 지난해 1월 발족한 시정혁신위는 1년간 8차례 총회의와 수차례의 소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