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 회장에 김종성 대구연극협회 회장이 당선돼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고 대구예총이 21일 밝혔다.김 회장은 10개 대구예총 산하 협회별로 10명씩 참여한 대의원 투표에서 총 유효표 100표 가운데 56표를 얻어 새 예총회장에 당선됐다. 함께 경쟁에 나섰던 박병구 미술협회협회 회장은 44표를 얻는 데 그쳤다.김 신임회장은 “예술인의 뜻을 잘 받들어 소통과 화합,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수직적 리더십이 아닌 수평적 동반자로서 1만여 회원과 함께 역동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신임회장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 한국연극협회 전국지회장협의회 회장, 극단 고도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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