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등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점검기간은 이달 25일부터 2월 2일까지 7일간이며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구·군 위생공무원, 대구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대상은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고속도로휴게소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업체 총 150여개 업체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식품제조·판매 △유통기한 변조 및 경과제품 유통·판매 △종사자 개인건강진단 준수 상태 △허위 과대 표시 및 광고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 명절 성수기에 일어날 수 있는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다.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과류, 식용유 등에서 안전성이 의심될 경우 수거해 잔류농약과 식중독균 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황윤순 식품관리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적발된 식품위생법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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