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월말부터 도서관 분야에서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대구시는 지난해 9월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열어 2018년도 주민제안사업을 최종 선정해 올해 예산에 편성했다.이 중 도서관 분야에서는 △도서관 RFID 시스템 구축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 △작은도서관 조성 △시설 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 등에서 총 13건(시정참여형 2건, 지역참여형 11건)의 세부사업이 선정됐다. 도서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전자태그)시스템이란 정보가 저장된 태그를 각 도서에 부착하고 무선 주파수를 사용해 동시에 여러 권의 장서를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료관리시스템으로, 동구 안심창조밸리 내 금강역 스마트 도서관 조성 및 달서구 도원·달서어린이 도서관 내 무인 대출·반납기 설치 등이 이와 관련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금강역 스마트 도서관이 조성되면 도서관 업무 시간 이외 또는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이용자가 자유롭게 책을 대출 및 반납할 수 있게 돼 평소 도서관 이용이 힘든 직장인 및 학생 등이 이용에 크게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으로는 북구 한강 작은도서관 및 창업보육센터 내 작은도서관 조성이 추진되고, 이 밖에도 남구 도서관 북 축제 개최 지원, 도서관별 책 소독기 및 공기청정기 설치 등 쾌적한 독서 환경 및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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