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교통분야에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첨단정보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교통안전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및 교통사고 30% 줄이기 사업 성과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주요 사업으로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운영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기능개선 및 장비교체 △지능형 교통카드 통합단말기 도입 △택시 운행정보 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지능형 주차시스템 구축 통합관리 △택시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장착사업 △사업용 차량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 사업이다.ITS 구축사업은 국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총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체계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관리는 물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시내버스의 운행정보를 수집해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 중 시내버스 운행상황을 통제 관리하는 상황관제시스템의 노후 된 장비교체 및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신속·정확한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개선 및 정시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BMS차량단말기와 교통카드단말기를 통합한 지능형 교통카드 통합단말기를 도입해 하나의 단말기로 모든 정보처리가 가능하게 되며 교통카드 빅데이터 수집, 차내 안내방송 음질개선, 전 차량 하차단말기 설치로 대중교통 이용시민 편의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택시사업의 투명성과 선진화된 택시정책 수립을 위해 카드결제기(요금 미터기)와 디지털 운행기록장치에 저장된 정보를 실시간 수집·기록·분석·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택시 운행위치, 수입금, 운행거리 등 운행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공영주차장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차장별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권역별 통합 관리코자 통합대상 27개 주차장을 연차적으로 시행한다.교통사고를 줄이고 운전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법인택시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해 충돌, 급브레이크, 급핸들, 급발진 등 차량 충격 전후의 상황을 정확하게 기록해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규명할 예정이다.특히 2019년까지 총중량 20t 초과 화물·특수 차량과 길이 9m 이상 승합차량에 대해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를 지원해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줄이기에 성과를 낼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스마트교통 기반 조성을 위한 첨단교통정보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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