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4일 다산농협 복지관에서 관내 농업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농산물품질관리원 고령사무소 김영식 팀장은 제도를 도입하게 된 사유와 필요성, 인증 절차, 농업인이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GAP 제도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업 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농약, 중금속, 식중독균,바이러스, 유해생물 등)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군내 인증면적은 2015년 2ha에서 2016년 66ha, 2017년 287ha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20년까지 원예작목 인증면적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에 있다. 이는 군에서 다양한 지원시책 및 지속적인 농가교육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령군은 GAP 인증 면적 확대를 위해 6개 지구에 GAP 주산지를 지정하고 토양․용수 안전성분석사업에 4000만원, GAP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에 15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18년에는 5500만원 예산 확보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최영철 농업정책과장은 “소바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농가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GAP 인증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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