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최근 ‘경산취수장 시설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시험가동을 마친 뒤 지난 25일 정상 시운전에 들어갔다. 이로써 경산시는 운문댐 유역 가뭄에 따른 금호강 대체수원 확보를 조기에 완료. 가뭄 지속 시에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운문댐 유역의 장기 가뭄으로 댐 저수율이 건설 이래 최저치를 기록, 예년의 48% 수준이며 저수량이 예년의 19%에 그쳐 현재 저수율은 9.3% 이다.운문댐 급수구역은 경산시와 대구시, 영천시 및 청도군으로 가뭄 지속시 지자체별 운문댐 대체수원의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으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운문댐 배분량 비중이 큰 경산시와 대구시에 올해 2월부터 운문댐 원수를 제한 공급할 예정이다.경산시는 가뭄극복을 위해 2017년 8월부터 국토교통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금호강 계통 경산취수장의 시설용량을 기존 5만톤에서 10만톤으로 확장계획을 수립했다.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2017년 11월 ‘경산취수장 시설확장공사’를 시행해 2018년 1월 공사 완료 후 시험가동을 마치고 현재 정상 시운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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