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도내 2만2601곳을 대상으로 ‘2018년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안전대진단은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하고 있다.도는 지난해까지 8만8004곳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추진해 왔다.올해는 도와 전 시·군에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고 총괄기획팀, 현장점검팀, 상황관리팀의 3개팀으로 편성된 지역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안전대진단’ 전반을 지휘한다.대상은 저수지, 교량,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도민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시설과 영역이다.특히 안전 사고가 잦았던 낚시어선, 운송수단, 요양병원 등은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한다.진단결과 위해요인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고치고 필요에 따라서는 정밀안전진단을 할 계획이다. 관련 법령 등 제도적인 미비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개선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안전대진단은 ‘안전신문고’ 포털사이트(www.safepeople.go.kr)로 신고도 받는다.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해빙기 교육 등 각종 교육과 캠페인을 연계한 안전대진단 홍보로 도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안전대진단으로 사회 안전수준과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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