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의료관광클러스터사업 평가에서 부산, 인천 등 경쟁도시를 제치고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 클러스터사업 시범도시로 선정됐다.대구시는 지역의 5개 대학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과 지난해 한국형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스파밸리’, ‘하늘호수’,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서문시장’, ‘대구 근대골목’, ‘김광석 거리’ 등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을 연계한 도심형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했다.또한 전국에서 가장 앞서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구성해 의료관광 선도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전국 최초 의료관광 창업지원센터 개소, 47개 선도의료기관 지정, 의료관광 안심보험 정책 등 차별화된 외국인환자 유치 시스템을 구축했다.올해 대구시는 메디시티 대구 플랫폼 구축을 통한 종합안내센터 기능을 강화해 의료관광객 유치를 다변화하고 챗봇(ChatBot)시스템 구축을 통한 24시간 상담체계 확보, 관광 인프라 활용 및 연계를 위한 우수 서비스 인프라 인증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디시티 대구의 세계화와 의료기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선도의료기관 해외마케팅 해외진출 지원, 외국 의료진 초청연수 운영지원, 제1회 아시아 안티에이징 마스터코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안티에이징 마스터코스는 국내·아시아 의료인 포럼, 워크숍, 수술시연 참관, 의료인프라 시찰진행 등을 통해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의 대외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대구시는 아울러 지속적으로 의료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러시아를 포함한 CIS국가, 일본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대구공항 직항노선과 국제행사를 연계한 홍보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대한민국의 의료관광 선도도시로 도약한 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수입을 확대하고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의 국제 인지도를 더욱 높여 세계적인 의료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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