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속되는 한파로 계곡수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수원인 계곡수가 어는 바람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진군 맑은물사업소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최근 들어 지속되는 겨울가뭄과 한파 등으로 자가 수도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에서 보배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가뭄에 따른 식수부족과 한파에 의한 수원동결로 수돗물 이용에 불편을 겪음에 따라, 보배수(1.8리터) 2000병을 무상 공급해 주민들의 식수부족을 해결하고 있고, 가뭄과 한파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보배수 공급 및 급수차를 지원할 예정이다.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한파에 의한 실내(옥내) 동파사고시 많은 세대주들이 옥내설비업체를 몰라 곤란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왕좌왕 하지 말고 맑은물사업소로 신고(054-789-5300)하면 해당지역의 설비업체에 연락, 빠른 시간 내 조치될 수 있도록 휴일과 관계없이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긴 겨울가뭄에 따른 수돗물 절약방법 7대 실천요령으로 △세면시 세면대에 70% 정도의 물을 받아서 쓰기 △양치질이나 면도할 때에는 수도꼭지 잠그기 △세탁물은 함께모아 세탁하기 △세탁시 합성세재 사용량 줄이기 등 일상생활 속 실천방안을 홍보하고 있으며 울진군의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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