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일까지 관내 23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별 소방안전점검에 나섰다.점검은 화재 시 대피가 신속히 이뤄지기 어려운 영유아가 많은 어린이집의 화재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을 위해 전기전문 인력과 관할 119안전센터가 함께 합동 현장점검 한다.중점 점검은 △비상대응훈련 등 어린이집 비상대응계획 수립 및 시행 여부 △화재경보기 가동, 소화용 기구 적정 비치 등 정기적인 시설 안전점검 실시 여부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누전차단기와 보일러 설비, 주요배선 상태 확인 △비상재해 대비시설 설치기준 준수 및 비상대피로 확인 △비상대피로 도면 게시 여부 등이다.  울진군 사회복지과장은 “사고발생 시 대피 요령과 초기 대응 등에 관한 소방교육을 강화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상황별 대처능력을 몸에 익히는 게 중요하다”면서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장소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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