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복합문화공간 건설, 특화거리 조성, 먹거리 레시피 개발, 시장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2일 의성전통시장에서 주민, 상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 준공식을 가졌다.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시장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특화해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골목형시장 주요사업은 복합문화공간건설, 먹거리 레시피 15종 개발, 터널·포토존·트릭아트등 특화거리조성, 시장브랜드 및 캐릭터개발, 상인교육 및 축제개최 등으로 구성해 지난해 8월 29일 발주해 복합문화공간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이번에 준공된 복합문화 공간은 그간 의성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물품 구매후 잠시 동안이라도 쉬어 갈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복합문화공간 내 커피숍 조성을 통해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의성군 농산물의 가공제품을 쉽게 살 수 있는 특산물 판매장과 농산물을 정선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의성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모티브로 곰과 호랑이를 활용한 트릭아트, 포토존, 터널, 펜스갤러리 등을 조성해 어린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의성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의성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손현봉 상인회장은 “그동안 시장 내 휴게시설이 따로 없어 시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손현봉 상인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추진에 애쓰신 ㈜ 디엔비 대표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의성전통시장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며 많은 애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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