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발렌타인데이(2월 14일)를 앞두고 초콜릿 등 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5일부터 9일까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특별점검에는 대구시와 8개 구․군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4개반 16명을 편성해 발렌타인데이에 소비가 급증하는 초콜릿, 캔디, 과자를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제과점 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최근 3년간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는 업소와 단속필요성 점수가 높은 업소를 중점적으로 단속을 펼친다. 초콜릿・캔디류 등 발렌타인데이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17개 식품제조・가공업소, 제과점 중 영업장 면적 넓은 업소, 영업신고 후 단속을 실시하지 않은 116개소를 중점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주요점검 내용은 △무허가제품 판매행위,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위생업소 종사자 개인건강진단규칙 위반여부 등이다.대구시 황윤순 식품관리과장은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재발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합동점검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그릇된 상혼으로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영업자에게 경종을 울리고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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