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8년도 신규공무원 채용규모를 780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일정, 시험제도개선 사항 등 세부시험계획을 6일 발표했다.대구시의 올해 선발인원은 7급 14명(일반행정 12, 수의 2), 8‧9급 591명(일반행정 9급등 21개직류), 연구직 4명 등 25개 직류 609명과 별도로 시행되는 소방직 171명 등 모두 780명이다.직급별로는 7급으로 행정 12명, 수의 2명이며 8·9급으로 행정 295명, 세무 30명, 전산 7명, 사회복지 37명, 사서 6명, 공업 40명, 녹지 10명, 보건 32명, 간호 22명, 환경 3명, 시설 64명, 방재안전 8명, 방송통신 11명, 의료기술 5명, 운전 21명이다. 연구직으로 학예연구직 1명, 보건연구직 3명을 채용한다.구분모집에 있어서는 사회적 약자 공직진출을 위해 9급 행정과 세무, 사회복지, 보건 등 4개 직렬에서 장애인 21명, 저소득층 12명을 채용한다. 또한, 보훈청 추천 취업지원대상자는 운전직 5명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계 고등학교는 졸업자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필기시험은 그간 별도로 치러왔던 사회복지직이 올해부터는 타 직렬과 같은 날 시행하게 된다. 제1회 시험은 행정9급 등 21개 직렬을 대상으로 5월 19일 시행되고, 제2회시험은 행정7급 등 9개 직렬을 대상으로 10월 13일 시행된다. 이와 별도로 시행되는 소방직 시험은 4월 7일에 필기시험이 치러진다.대구시의 금년도 공무원채용규모는 전년도 1159명과 비교해 379명(32.7%)이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2015년부터 3년간 진행했던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따른 인력충원(503명)이 2017년도에 마무리 되면서 사회복지직 공무원 채용인원이 급감했다.또한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정책에 따라 작년에 추가 채용한 105명을 포함해 최근 2년간 최대 규모(2016년 901명, 2017년 1159명)의 인원을 선제적으로 선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구시에서는 퇴직 등 자연감소 및 정원 증가에 따른 결원인원과 휴직복직자, 임용대기자 등 가용인원을 반영해 최대한의 채용인원을 확정했다.특히, 올해부터는 불합리한 시험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해 수험생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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