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양돈협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10톤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했다.경북도는 6일 지사 접견실에서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주관으로 돼지고기 4500만원(약 10톤) 상당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과 시군 지부장을 비롯해 이승부 경북정신요양시설협회장, 김영규 경북노인복지협회 수석부회장, 이옥희 경북장애인복지시설협회 부회장 등 3개 복지시설 단체 대표자와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함께 했다.도내에는 575개의 사회복지시설(노인시설 423, 장애인 88, 기타시설 64개)에 1만70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이날 기증된 돼지고기는 설 연휴 전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복지시설로 지급된다.김관용 경북지사는 “한돈협회의 사랑나눔 실천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축산 농가들이 도내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에 많은 배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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