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설 명절전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2017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이 1ha당 78만8382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오는 8일 대상자 3577명(3419ha)에게 지급할 계획이다.변동직불금은 고정직불금 대상자 중 실제 벼 재배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직접지불금으로 매년 3월초 농가에 지급했지만, 올해는 설 명절 전에 지급해 벼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올해는 쌀 수확기(2017년 10월∼2018년 1월) 산지 평균 쌀값이 15만4603원/80kg으로 2013년∼2017년산 쌀 목표가격 18만8000원/80kg 기준 이하로 하락해 작년에 이어 쌀 변동직불금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2017년산 쌀 고정직불금 지급요건을 충족하고 대상농지에 물을 가둬 쌀을 생산하되, 농약 및 화학비료의 사용 기준을 준수한 농가가 해당된다.쌀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목표가격(18만8000원)에서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15만4603원)과의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평균단가(1만5873원)을 차감한 1만2514원/80kg이며 ha당 63가마 생산기준으로 78만8382원을 지급한다.영주시 관계자는 “향후 농산물 수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실효성있는 농업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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