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한 맛과 달콤한 향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 참외가 지난 5일 첫 출하를 했다.올해 첫 출하를 한 호명면 내신리 이원희 농가의 참외는 지난해 10월 파종해 11월 중순 정식 재배를 하였으며 출하가격은 10Kg당 상품 기준 5만8000원에 판매되었다.예천은 밤낮의 기온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참외 재배에 적당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토질 또한 참외 재배에 적합한 점질황토가 많아 예천에서 생산된 참외는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예천참외는 지난해 호명면과 용문면을 중심으로 53농가 26ha를 재배해 16억원의 소득을 올렸다.호명면 산합리를 중심으로 재배하던 예천참외가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건설로 인해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그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참외 고품질 고급화를 위한 재배농가의 피땀어린 정성과 참외 명품화를 위한 예천군의 토양개량제,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내재해형 하우스 등 각종 선진 기자재를 지원한 결과이다.앞으로도 예천군에서는 참외생산시설 현대화 및 유통구조를 개선해 참외농가의 소득증대에 지속적으로 힘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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