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지역 푸드뱅크·마켓과 함께 9일 오전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1억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취약계층 1390가구 주민에게 전달한다.이번 기부식품나눔 행사는 광역지원센터, 기초푸드뱅크·마켓(22개소)사업장에서 기부 받은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어려움을 격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주민들이 설 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생필품 꾸러미는 7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식료품(목도리, 주방세제, 밀가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시는 구·군을 통해 추천 받은 139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얼마 남지 않은 설 명절 전에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보급한 맞춤형복지 전기차량을 활용해 각 가정에 물품전달과 동시에 현장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기부식품제공 사업은 식품관련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 홀몸노인, 재가 장애인 등 우리사회 저소득계층에게 기부식품을 제공함으로써 민간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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