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개방해 해양관광도시로 변모하는 포항의 모습을 알리고, 관광시설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관광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먼저 연휴기간 동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설맞이 주요 관광시설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설 연휴 주말(2월 17~18일) 새천년기념관 방문객 입장료 할인, 포항운하 크루즈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입장료 및 탑승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는 포항 미션클리어 게임, 포항박사 선발 퀴즈 게임, 버스킹 공연, 영일대 게릴라 투어, 아빠와 함께 떡국 썰기 및 떡국 만들기, 비누&향초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부스 운영 등 설 연휴 관광객 맞이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16일과 17일 이틀간 운영할 예정이다.겨울철 포항 대표 먹거리인 과메기, 대게로 유명한 구룡포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구룡포 과메기문화관과 아라예술촌(구룡포 생활문화센터) 일원에서 설맞이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 날리기 체험행사, 가족 윷놀이 대항전, 오색福제기 만들기, 고무신 멀리차기 등 특색있는 명절 체험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4일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요 관광지,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대진단과 연계해 화재예방 기준, 전기 및 가스시설, 재난대피 관련 기준 등 안전운영 제반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특히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 중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호미곶 관광지, 구룡포,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깨끗한 해안경관과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전까지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행사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설연휴 기간 중에도 특별 비상근무 등을 실시해 관광객 편의제공 및 불편사항 처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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