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해 경기침체와 동절기 한파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구미시는 8일 오전 11시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이 묵 구미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구미시의회의장 및 도·시의원, 여성단체협의회, 중앙시장 상인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 묵 구미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 건어물, 생선 등 명절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또한 명절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값싸고 품질 좋은 지역농산물이 가득한 전통시장에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 달라며 홍보했다.한편 구미시는 2010년부터 더불어 사는 경제, 공동체 의식 구현을 위해 전통시장과 기관(단체)간 자매결연을 추진, 150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었다.또한 온누리상품권 구매도 적극 추진해 20개 기관·단체에서 2억1600여만원의 상품권을 구매, 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회복에 앞장서고 있다.이 묵 구미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인근 대도시 및 대형마트에 밀려 지역경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에 더 관심을 가지고 애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인들에게도 시민들이 찾아오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게 합심·단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