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교(북구) 대구시의원이 대구시 공공수영장 부족을 지적, 리뉴얼(새로이 하거나 새로 꾸밈) 되는 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타운 내 공공수영장 조성을 촉구했다.대구시민운동장은 1948년 개장, 대구시민들의 스포츠 갈증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야구장이 있으며 지역시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상징적 장소다.대구시는 696억원의 예산으로 대구시민운동장을 복합 스포츠타운으로 리뉴얼 조성하고 있다. 대구 중심에 위치한 시민운동장이 복합스포츠 타운으로 새롭게 조성된다면 높은 접근성과 시설우수성을 기반으로 대구시민들의 체육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복합스포츠타운은 공공재적 가치와 복지행정차원의 사회기반시설로써 특정스포츠로 치우침 없는 균형적 시설조성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계획에 공공수영장 건립이 제외돼 있다.최광교 시의원은 “시립수영장은 두류수영장을 포함 7곳이 전부이며 지역 내 공공수영장을 모두 합해도 15곳으로 전국 8개 특광역시 평균 24곳에 비교해 매우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북구와 서구는 각각 1곳 뿐이며 중구·남구·수성구는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그는“공공수영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염원을 반영해 리뉴얼되는 시민운동장 복합 스포츠타운 내 공공수영장 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공공수영장으로 변경 설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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