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이 대구로 대거 몰려온다.대구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하고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상품을 출시해 중국인 관광객 550명이 오는 29일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대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중국 산둥성(山東省) 칭다오시(靑島)에서 출발하는 관광객들로 김해로 입국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 대구를 1박 2일 방문한다.대구 대표 관광지인 팔공산 동화사, 대구국립박물관, 동성로를 둘러보고 그랜드 면세점에서 장보기 관광을 즐긴다.여행상품을 구성한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인들의 동계스포츠 관심이 높아졌고 선호하는 콘텐츠를 연계한 것이 중국인들의 관심을 끌어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 오는 13일 평창 페스티벌파크에 ‘대구의 날’을 개최해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다양한 시장 관리를 한다.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과 대구여행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별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꾸준히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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