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오래된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처리해 군민의 건강 피해를 줄이고, 취약 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슬레이트처리 및 지붕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슬레이트는 내구연한이 경과되면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에 노출 가능성이 높아 건강에 해롭다. 청송군은 환경부 슬레이트 처리 국고보조사업 업무 지침에 따라 1가구당 최대 336만 원까지 지원해 슬레이트 주택 100동을 철거한다.지붕 개량비에 대한 부담으로 사업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붕개량사업도 함께 추진해 신청자 중 취약계층 15가구에 1가구당 최대 750만 원까지 지붕개량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건축물 대장, 사회취약계층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되고, 군은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청송군은 “오래된 슬레이트를 처리,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농촌 환경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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